에스원, 1Q ‘깜짝실적’ 시스템보안ㆍ건물관리 견조한 성장…‘매수’-KB투자증권

입력 2016-04-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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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9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1분기 시스템 보안과 건물관리 양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세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4355억원, 영업이익은 34.6% 늘어난 53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0%, 15.2% 상회했다”며 “주력사업인 시스템 보안 사업부분은 전년동기대비 7.9%, 신수종 주력사업인 건물관리부문은 10.5% 성장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건물관리의 경우는 논-캡티브(Non-Captive) 물량의 확대에 따라 시장 우려 대비 순조로운 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캡티브 물량의 기존 계약 역시 협상이 잘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돼 2분기 역시 9~11%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률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영업 마진 개선의 주요 요인은 과거 에버랜드로부터 건물관리사업 양수 당시 인식한 1500억원 수준의 무형자산에 대한 상각 스케줄이 기존 170억원에서 90억원으로 80억원 감소하면서 분기당 2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 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원가 절감 등의 노력으로 연간 11.7%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에도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에스원의 강력하고 안정적인 매출처인 시스템 보안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감소에도 꾸준한 가입자 수 유지로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건물관리 사업도 논-캡티브 사업장 확대 기조가 지속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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