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품거래 규제ㆍBOJ 쇼크에 1개월래 최저치로 하락…상하이 1.14% ↓

입력 2016-04-28 14:49 수정 2016-04-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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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2시 3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4% 빠진 2920.06을 기록 중이다. 상품 거래를 억제하려는 중국 당국의 움직임에다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단 소식에 원자재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시장에서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단체 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이에 여행 및 내수 관련주 일부가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국 상품 선물거래소가 상품 거래의 과열을 억제할 목적으로 일부 거래에 대한 수수료 인상 등 규제 강화책을 연일 내놓으면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이 여파로 철강 및 비철금속주들에 매도세가 유입됐고, 시멘트와 석탄, 인프라 건설 관련주도 하락했다. IT 및 자동차 관련주도 신통치 않은 흐름을 보였다.

그나마 은행주들이 선방하며 낙폭을 제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은 2월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효과를 지켜보고 물가 상승률이 목표로 하는 2%에 한참 미달이란 이유로 현행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현행 -0.1%로 동결됐고, 자산매입 규모도 연간 80조 엔(약 821조원)으로 유지된다. 일본은행은 지난 2월 사상 처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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