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진호, "'태후' 김은숙 작가에 감사 편지써…무명 벗어나게 해줘 고맙다"

입력 2016-04-28 07:42 수정 2016-04-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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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최진호가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에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밤 11시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엽기적인그녀2' 출연 배우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 최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예능 신고식을 치른 최진호는 남다른 버릇을 공개했다. 그가 밝힌 습관은 좋은 글귀를 볼 때마다 포스트잇에 적어둔다는 것.

최진호는 "드라마 '상속자들'로 이름을 알렸다. 김은숙 작가에 고마운 마음이 있다"라며 "김은숙 작가의 '살다보면 마법같은 일이 벌어집니다'라는 인터뷰 글귀를 인용해 편지를 써서 건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가 너무 고마워했다. '작가하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은숙 작가와 친하면 '태양의 후예' 섭외는 왜 안 된거냐. 진구 역에도 잘 어울리겠다"고 묻자 최진호는 "나랑 어울리는 배역이 없다"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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