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찾아가는 품질보증 서비스

Kixx 품빌서비스 차량 출시... 현장서 석유제품 품질 확인 가능

GS칼텍스가 유사석유제품 및 품질불량제품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품질보증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GS칼텍스는 3일 "정밀분석기기가 장착된 이동실험실 형태의 Kixx품질서비스 차량을 출시하고, 품질보증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Kixx품질서비스'차량은 주유소의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이 석유제품의 품질불만을 제기하면 현장 주유소를 방문, 탑재된 정밀 분석기기로 시료 분석 및 품질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해준다.

GS칼텍스는 "이 차량에는 실험실과 시료보관실이 구분돼 있다"며 "휘발유 품질 분석을 위한 FT-NIR(근적외선 분광기), 경유 품질 분석을 위한 칼러리미터(식별제 분석기기), 원심분리기 등이 탑재돼 주유소 제품 검사 및 홈로리 수분 검사, 유사석유제품 판별, 등유식별제 검사도 즉석에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제품의 품질분석이 자동차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탑재장비들은 내구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진동ㆍ수분ㆍ온도에 대해 결과의 정확성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Kixx품질서비스를 통해 주유소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고객품질불만 발생시, 현장에서 즉시 시료실험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6년 6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서비스 및 품질보증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판매제품의 정품ㆍ정량을 약속하는 대고객 품질보증 캠페인으로, 판매한 제품에 대해 GS칼텍스에서 100%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100여 개 주유소에서 시작해 현재 3000개 이상의 주유소에서 해당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주유소 고객이 Kixx품질서비스 차량에서 시료 제품분석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