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매트 변천사, 퍼즐 매트에서 소리 나는 놀이 매트까지

입력 2016-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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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면 엄마들은 걱정이 커진다. 딱딱한 바닥부터 뾰족한 모서리까지 집안의 모든 사물이 무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넘어져도 안심할 수 있고, 아이의 불규칙한 발소리를 줄여줄 수 있는 유아 매트는 아이 있는 집의 필수 품목이 됐다.

이전까지 정사각형 매트에 퍼즐 형태로 여러 개 제품이 연결된 퍼즐 매트가 주를 이뤘다. 집의 넓이에 따라 제품을 연결해 원하는 크기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틈새로 먼지가 쌓이거나 음료수 등을 쏟을 경우 닦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다.

육아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한 제품들도 관심을 끌었다. 두툼한 두께에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 형태의 제품이 대부분으로, 북유럽 인테리어 인기와 함께 단순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컬러로 선보였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세워두면 되고,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플레이 하우스나 터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 다만 두께가 두꺼운 제품이 많다 보니 다소 무겁고, 접히는 부위에 발이 빠지거나 먼지가 끼는 등 불편함이 있다.

최근 선보이는 유아 매트 제품은 층간 소음 예방과 충격 흡수는 물론, 터치센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능이 추가됐다. 첨소리의 뽀리딩 매트는 매직셀 공법을 활용해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켜주고, 매트에 그려진 알파벳, 한글, 숫자에 터치센서가 장착된 펜으로 터치하면 소리가 나는 기능이 있다.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귀로 듣고 따라 하면서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첨소리매트 측은 “여러 기능을 가진 유아 매트 제품이 다수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면서, “충격 흡수, 소음 완화라는 기본 기능과 함께, 아이가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것이 학습 일부분이 된다는 사실을 고려해 유아 매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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