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과잉 해소 기대에 5개월래 최고치…WTI 3.28% ↑

입력 2016-04-27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세계적인 공급 과잉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약 5개월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0달러(3.28%) 뛴 배럴당 44.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26달러(2.8%) 오른 45.74달러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영국 대형 석유업체 BP의 밥 더들리 최고경영자(CEO)가 “연말까지 수급 균형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낸 영향이다.

시티 퓨처스 퍼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에너지 전문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심리가 계속 회복되고 있다”며 “가격은 바닥을 쳐 수급 균형은 올해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국제 외환 시장에서 달러가 유로 등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거래하는 원유가 저렴하다는 인식을 주며 매수를 자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06,000
    • +4.05%
    • 이더리움
    • 4,862,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559,000
    • +4%
    • 리플
    • 787
    • +5.64%
    • 솔라나
    • 220,600
    • +3.62%
    • 에이다
    • 630
    • +2.77%
    • 이오스
    • 849
    • +3.28%
    • 트론
    • 192
    • -1.03%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6.51%
    • 체인링크
    • 20,240
    • +4.98%
    • 샌드박스
    • 478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