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發 재건축 훈풍에 서울 재건축 ‘꿈틀’...서울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

입력 2016-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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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동산114)
(제공=부동산114)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선전으로 주변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거래는 차츰 둔화됐지만 오히려 주변 재건축 시장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모양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동일하게 0.09% 상승했으며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오르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송파(0.27%) △금천(0.17%) △강동(0.16%) △강남(0.13%) △강서(0.12%) △서초(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송파는 개포지구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기대감이 반영돼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잠실 역시 주공5단지의 경우 매매가격이 2000만~5000만원, 신천동 장미 1,2차 아파트 1000만~5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33% 상승하며 재건축 아파트 강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전주에 높은 오름세를 기록한 강남구가 0.18%로 상승폭이 감소한 반면 강동 0.40%, 서초 0.12%, 공파그 1.22%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도시 지역은 이번주 △중동(0.06%) △평촌(0.03%) △일산(0.02%) △동탄(0.01%)순으로 소폭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13%) △부천(0.08%) △과천(0.06%) △남양주(0.03%) △하남(0.03%) 등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의왕은 소형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초근 재건축 기대감으로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더 과천은 관리처분인가신청을 한 주공1단지가 1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의 경우 지역별 등락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주에 이어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지역의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로 전주(0.62%)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0.43%를 나타냈다. 이어 △금천(0.41%) △도봉(0.17%) △은평(0.17%) △노원(0.14%) △서대문(0.13%) △마포(0.11%) 등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반면 △강동(-0.07%) △강북(-0.06%) △송파(-0.05%) 등 지역에서 전셋값 하락이 나타났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3% 오르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신도시는 △중동(0.13%) △일산(0.07%) △광교(0.04%) △산본(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분당(-0.18%) △판교(-0.02%) △평촌(-0.02%)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59%) △시흥(0.08%) △양주(0.08%) △남양주(0.07%) △부천(0.05%) △고양(0.04%) 등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전셋가격 하락을 기록한 지역은 △하남(0.11%) △성남(0.08%) △안산(0.04%) △김포(0.04%)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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