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다]르노삼성 “SM6 앞세워 내수 3위 탈환…영광 재현”

입력 2016-04-22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출시 한달동안 6751대 판매·주문예약 2만대 훌쩍…SM7·QM3 등도 판매량 늘어

▲내수시장 3위 탈환 의지를 다지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한 중대형 세단 SM6.
▲내수시장 3위 탈환 의지를 다지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한 중대형 세단 SM6.

르노삼성자동차가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중대형 세단 SM6를 무기로 내수시장 3위 탈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르노삼성의 CEO 자리에 오른 박동훈 사장은 “내수 판매 10만 대, 내수 3위 탈환, 최고품질 등 2016년의 3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초반 실적은 성공적이다. 지난 3월 초 공식 판매하기 시작한 SM6는 3월 한 달 동안 6751대 팔렸다. 4월 현재 주문예약이 2만대를 돌파하며 공식 출시 당시 제시했던 상반기 판매 목표 2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SM6는 국내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 유로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유럽 판매명인 탈리스만과 SM6 모두 플랫폼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차량 설계와 세부 디자인은 중형 세단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은 르노삼성 기흥연구소에서 작업을 담당했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SM6는 가솔린 2.0 GDe 모델과 터보를 장착한 1.6 TCe 모델이 주력이다. 2.0 GDe 모델은 최대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20.6㎏·m, 연비 12~12.3㎞(리터당)를 갖췄다.

SM6 인기는 르노삼성의 실적 전체를 견인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국내외에서 총 2만4237대를 판매했는데, 특히 내수판매 1만 235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5% 늘어나면서 르노삼성의 3월 내수판매는 6년 만에 1만대 고지를 회복하기도 했다. SM6의 상위 모델인 SM7은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594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소형 SUV인 QM3 역시 8.1% 늘어난 1015대가 팔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11,000
    • -1.3%
    • 이더리움
    • 4,270,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70,400
    • +3.38%
    • 리플
    • 612
    • +0.16%
    • 솔라나
    • 196,200
    • +0.51%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28
    • +1.2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39%
    • 체인링크
    • 18,270
    • +1.9%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