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곡우에 비오면 풍년…오늘 저녁 전국 곳에 따라 비

입력 2016-04-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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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논에 못자리를 해온 곡우(穀雨) 절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어린이들이 모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옛부터 논에 못자리를 해온 곡우(穀雨) 절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어린이들이 모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늘 절기상 곡우(穀雨)를 맞아 전국이 낮부터 흐려져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예보됐다. 예로부터 곡우에 비가 내리면 그해 농사는 '풍년'이 든다는 속담도 이어진다.

절기상 '곡식에 필요한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이자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낮부터 흐려져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겠다.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다. 음력 3월 중순 쯤으로, 양력 4월 20일 무렵에 해당한다.

이날 서울·경기를 포함한 서쪽 지방과 경남·경북·제주도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충북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21일 낮 사이 제주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21일까지)은 제주·남해안 30∼80㎜(많은 곳 제주 산간 200㎜ 이상),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20∼60㎜ 등이다.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서해안,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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