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정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급등…닛케이 3.4%↑

입력 2016-04-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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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9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7% 상승한 1만6874.44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3.25% 뛴 1363.03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전날 3% 급락세에 대해 낙폭 과다 인식이 형성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본은행(BOJ)이 최근 연쇄 강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16일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전날 중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구마모토 지역을 ‘격심재해(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 정부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교부세율을 높여 복구비 집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한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도 열어놨다.

스즈키 가즈히토 신킨자산운용 선임 전략가는 “구마모토현 강진이 단기적으로 악재로 보이지만 일본정부의 지원책과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지진으로 인해 일본 경제가 받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제의 급락세는 반사적 작용의 움직임이었으며 미국과 유럽 증시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늘 일본 증시도 안도감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전날 12% 폭락했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6.83% 반등했으며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HIS도 전날 12% 급락 이후 5.3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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