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글로벌 증시 훈풍에 코스피 2010선 회복…코스닥 700선 안착

입력 2016-04-19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증시 훈풍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웃었다. 코스피는 201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지난해 8월 중순이후 처음으로 700대를 기록했다.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순매도세가 강해지며 상승폭을 줄여나갔지만 2010선 수성에는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은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해 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700선 고지를 넘어서며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11%) 오른 2011.36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기업실적 호조와 국제 유가가 낙폭을 축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70포인트(0.60%) 상승한 1만8004.1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61포인트(0.65%) 오른 2094.34를, 나스닥지수는 21.80포인트(0.44%) 높은 4960.0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1.4% 하락한 배럴당 39.78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가격도 0.4% 떨어진 배럴당 42.91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399억원어치 물량을 매입했고, 왹구인은 292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1536억원어 물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강했다. 건설업이 3.24%로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보험과 은행, 금융업, 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철강금속과 통신업은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이 2.27% 상승했고, 현대모비스가 1.65%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2.57% 내렸고, LG화학도 3.12%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6.34포인트(0.91%) 상승한 701.6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원, 413억원어치 물량을 매입했고, 기관은 535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다. 섬유/의류가 5.71%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정보기기와 오락/문화도 2%대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금융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코미팜이 9.35% 폭등했고, 코데즈컴바인도 8.61% 강세를 보였다. 그밖에 메디톡스와 셀트리온, 로엔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는 1.63%로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9원 내린 1136.3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0,000
    • +0.13%
    • 이더리움
    • 3,26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0.84%
    • 리플
    • 715
    • -0.42%
    • 솔라나
    • 193,100
    • +0.05%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2
    • -0.16%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24%
    • 체인링크
    • 15,240
    • +1.67%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