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방송서 현 상황 밝힐까?…한화, 투수 혹사·코치 사임·김성근 경질론 등 총체적 난국

입력 2016-04-18 14:58 수정 2016-04-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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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밀 로저스. (뉴시스)
▲에스밀 로저스. (뉴시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로저스는 어떤 입장을 밝힐까.

배지헌 기자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8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엠스플(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토크 프로그램 ‘야시장’에서는 한화이글스 에스밀 로저스의 단독 인터뷰가 나갑니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온갖 논란에 대한 로저스의 솔직한 대답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기대하세요”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투수 로저스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뒤 피칭을 중단했다. 남은 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않은 로저스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서산에서 재활에 열중했다. 14일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로저스가 빠진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는 투수진 구성에 난조를 겪고 있다. 지난 주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경기에 모두 패하며 2승 11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부진한 성적과 투수 혹사 논란에 한화 팬들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의 경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1군 선수를 지도했던 고바야시 투수 코치 마저 2군행 통보를 받은 뒤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일본으로 떠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아졌다. 이 가운데 로저스가 방송에서 어떤 발언을 할 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팬은 “시원하게 그냥 다 알려주면 좋겠다. 썩은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솔직한 심경 고백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로저스가 구단의 허락 하에 인터뷰 했을텐데, 별 이야기 없을 것 같다”등의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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