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 볼거리 소아환자 급증... 5~6월 피크 주의 당부

입력 2016-04-14 12:00 수정 2016-04-14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하며,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6월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다.

3월 개학함에 따라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나 턱 밑이 부으면서 누를 때 아프면 병의원에 방문해야 한다.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을 이용하면 오래 기다리고 비용부담도 크기 때문에 미리 발견해 동네 의원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23,000
    • -0.58%
    • 이더리움
    • 4,31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0.13%
    • 리플
    • 615
    • -0.49%
    • 솔라나
    • 198,400
    • +0.3%
    • 에이다
    • 532
    • +2.7%
    • 이오스
    • 730
    • +0.14%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0.58%
    • 체인링크
    • 18,850
    • +3.34%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