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국민의당 24곳 1위… 3교섭단체 20년만에 부활하나

입력 2016-04-13 22:03 수정 2016-04-13 2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유력시되면서 제3교섭단체가 20년 만에 부활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개표가 24.6% 진행된 13일 오후 9시30분 기준 전체 253개의 지역구 중 2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112곳, 더민주는 93곳, 정의당 2곳, 무소속은 12곳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비례대표는 개표율 4.8% 기준 국민의당이 12명을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20명, 더민주 12명, 정의당 3명을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당의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더하면 모두 36석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개표가 완료되도 국민의당이 30석 이상은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이 제3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제3당이 총선을 통해 교섭단체를 구성한 적은 20년전 15대 총선 때 자유민주연합이 마지막이었다. 18대 국회때 자유선진당이 창조한국당과 연대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했지만 총선을 통한 단독 구성은 아니었다.

국민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대립할 때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 정국 흐름과 국회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민의당은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2,000
    • -1.23%
    • 이더리움
    • 3,154,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37%
    • 리플
    • 703
    • -10.22%
    • 솔라나
    • 183,300
    • -6.24%
    • 에이다
    • 455
    • -2.78%
    • 이오스
    • 621
    • -3.12%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83%
    • 체인링크
    • 14,190
    • -2.61%
    • 샌드박스
    • 321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