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1996년 첫 적용된 출구조사 올해 투입된 비용은 얼마?

입력 2016-04-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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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출구조사가 진행됐다.

1995년 공직 선거에 첫 도입된 후 1996년 총선에 첫 적용된 출구조사는 몇 차례 대선에서 당선자를 1% 오차 안팎으로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정확성을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과거 총선에서는 당락이 바뀌는 등 신뢰성 훼손도 적지 않았다.

13일 지상파 3사(KBS· MBC·SBS)와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구성돼 출구 조사를 진행중이다. 3사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에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4·13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2500여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약 65만명의 실제 투표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65억여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공동출구조사는 투표 시작 직후인 오전 6시부터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소로부터 50m 떨어진 곳에서 투표자 5명 간격으로 한명씩 투표결과를 조사한다. 지상파 3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부터 한국방송협회 산하에 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두고 주요 선거에 대한 출구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현행 공직선거법(167조 투표의 비밀보장)에는 유권자는 누구한테도 투표 결과를 진술할 의무가 없고 누구든 이를 물을 수 없다. 조사의 신뢰성은 물론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방송이나 신문, 통신이 투표 결과 예상을 위해 조사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투표 비밀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고 투표 마감시간까지 경위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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