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서 ‘모델X’ 2700대 리콜

입력 2016-04-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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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X. 사진=테슬라모터스 웹사이트 캡처
▲모델X. 사진=테슬라모터스 웹사이트 캡처

미국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모터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 2700대를 리콜한다고 CNBC가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3월26일 생산된 모델X로, 해당 차량을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래 단행된 첫 리콜이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의 셋째 줄 좌석 고정용 경첩에 결함이 있어 충돌사고 시 좌석이 떨어져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슬라는 좌석 안전성과 관련해 미국에서 15건의 테스트 모두 통과했으나 기준이 더 까다로운 유럽연합(EU) 테스트에서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 X는 기본 모델 가격이 7만 달러(약 8000만원)~13만8000달러(풀옵션)다.

리콜 대상 차 모두를 수리하려면 약 5주가 소요된다. 리콜에 따른 비용은 좌석을 공급한 퓨처리스가 부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0.06%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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