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사위 김재열, ISU 집행위원 출마

입력 2016-04-12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빙상연맹 회장직 물러날 듯

김재열(48)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에 출마하기 위해 현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11일 빙상연맹 측은 “김재열 회장이 ISU 집행위원에 출마한다”면서 “이번 달 중순 ISU 집행위원 후보로 정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U 집행위원이 되려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규정상 ISU 집행위원과 각 나라의 연맹회장직은 겸임할 수 없기 때문이다.

ISU 집행위원은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56차 ISU 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과 집행위원 10명을 선출한다.

빙상계는 구타 파문, 파벌 싸움, 승부조작 등 각종 악재에 몸살을 앓다가 지난 2011년 김재열 회장이 선임되면서 정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연맹 관계자는 “김재열 회장이 ISU 집행위원으로 뽑히면 부회장이 임시 회장직을 맡다가 9월 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뽑게 된다”고 전했다. 김재열 회장이 국제연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가운데 체육계에서는 김 회장이 궁극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재열 빙상연맹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로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67,000
    • -4.04%
    • 이더리움
    • 4,132,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444,600
    • -7.03%
    • 리플
    • 593
    • -6.17%
    • 솔라나
    • 187,600
    • -6.67%
    • 에이다
    • 491
    • -6.3%
    • 이오스
    • 697
    • -5.68%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5.14%
    • 체인링크
    • 17,560
    • -5.18%
    • 샌드박스
    • 401
    • -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