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2일부터 ‘기상측기 검정제도 개선방안’ 시행

입력 2016-04-11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은 오는 12일부터 기상측기 검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측기 검정제도는 기상관측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961년도부터 시행된 기상측기 적합성 판단을 위한 제도다. 이번 검정제도 개선을 통해 검정방법을 간소화하고 검정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검정수수료 인하 △기상측기 검정방법 간소화 △검정처리 기간 단축 등 이다.

검정수수료 인하를 할 경우 기상기업이 기상측기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납품할 때 발생하는 검정수수료는 최대 73% 인하(온도계 실내검정 기준)된다. 이외에 △강수량계 △습도계 △기압계 △풍속계 등 주요 기상측기에 대한 현장검정 수수료도 약 30% 낮아진다.

또 현행 21개 온도에서 검정하던 온도계 검정방법을 5개 온도에서만 검정하도록 개선하는 등 기상측기의 검정방법도 간소화했다. 검정 처리 기간 역시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검정제도 개선을 통해 기상장비 관련 중소기업의 비용절감, 기상측기 납품기간 단축 등 매출증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상산업 활성화와 기상측기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53,000
    • +0.22%
    • 이더리움
    • 3,702,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70,900
    • -1.13%
    • 리플
    • 795
    • +0.51%
    • 솔라나
    • 202,800
    • +3.31%
    • 에이다
    • 471
    • +0.86%
    • 이오스
    • 678
    • -3%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87%
    • 체인링크
    • 14,320
    • +1.63%
    • 샌드박스
    • 359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