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감소 전망-경기 낙관론에 급등…WTI 6.6% ↑

입력 2016-04-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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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미국 원유 생산이 계속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은 가운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6달러(6.6%) 급등한 배럴당 39.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51달러(6.4%) 뛴 배럴당 41.9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8%, 브렌트유는 8.5% 상승했다.

이날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전주대비 8건 감소한 3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3주 연속 감소한 것이다. 전날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49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320만 배럴 증가해 8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여기에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 경제 낙관론도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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