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北 지승현 입원에 해성병원 도청장치 깔려 '비상'

입력 2016-04-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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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태양의 후예' 해성병원에 북한 측 안 상위(지승현 분)가 입원하며 온곳에 도청장치가 설치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는 총상을 입은 안상위와 유시진(송중기 분)이 해성병원으로 실려왔다.

이에 남한 측 관계자들은 비상 대첵을 세웠고, 촉각을 곤두 세워 병원에 경비 태세를 갖췄다.

특히 안상위가 있는 병실에는 도청장치까지 설치해 유시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대화까지 흘러나갔다.

이에 유시진은 눈빛으로 눈치를 주며, 종이에 "안상위와 조용히 얘기나눌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강모연에 부탁했다. 안상위의 목적을 듣고 돕기위해서였기 때문.

유시진은 "당신의 적이 나의 적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공화국을 배신한 겁니까. 아니면 공화국이 당신을 배신한 겁니까"라고 물었고, 안상위는 "전사는 결코 공화국을 배신하지 않소"라며 함구했다.

한편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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