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SIMTOS 2016’서 첨단 공작기계 신제품 출품

입력 2016-04-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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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구소 전략기종 XF6300 등 신제품 20여 종 전시

▲ 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6 유럽국제공작기계전시회(EMO)’에서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공작기계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 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6 유럽국제공작기계전시회(EMO)’에서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공작기계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6’에서 신제품 20여종을 포함한 총 30여종의 공작기계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약 1800㎡(약 545평)의 대형 전시공간에 고정밀 5축․정밀 가공기, 금형․IT․복합기를 비롯해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 기기를 모두 전시한다.

SIMTOS는 전 세계 800여개 기계회사와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기술의 집약체 신제품 XF6300을 공개한다. 머시닝센터 기종인 XF6300은 회전테이블 직경이 650㎜인 고성능 5축 가공기로 공작기계의 본 고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했다.

알루미늄휠 가공기 LV800AW-TT도 나온다. 최대 21.5인치의 휠까지 가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휠의 내․외경을 동시에 가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현대위아가 국산화에 성공한 CNC 콘트롤러 ‘아이트롤(i-TROL)’을 탑재한 모델도 대거 등장한다. CNC 콘트롤러는 공작기계를 움직이는 ‘두뇌’로 그동안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다.

현대위아는 제조업계의 화두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설계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가공․보전․유지․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공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가공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FA체험관’도 운영한다. 공작기계 2대와 로봇팔로 이뤄진 자동화 기기에서는 알루미늄 휠 가공 전체 공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현대위아의 독보적인 FA기기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윤준모 사장은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현대위아는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첨단 공작기계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공작기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톱 수준의 공작기계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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