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드론 운영 신기술 자체 개발 성공

입력 2016-04-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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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드론 추락 감지 기술과 낙하산 자동 작동장치, 화물 자동 하강장치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드론 추락 감지 기술과 낙하산 자동 작동장치, 화물 자동 하강장치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드론 추락 감지 기술과 낙하산 자동 작동장치, 화물 자동 하강장치를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드론 추락 감지 기술과 낙하산 자동 작동장치는 비상 상황이 발생해 드론이 추락하게 될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드론 외부에 장착한 낙하산을 자동으로 펼치는 장치다. 추락하는 상황을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은 드론이 처한 고도, 기울기, 가속도 변화 등 다양한 주변 환경과 영향을 고려해 감지한다. 낙하산 자동 작동장치는 추락 감지 장치와 연동해 추락 상황시 드론 외부에 장착된 낙하산을 자동으로 펼치는 방식이다. 드론과는 별도 전원을 사용해 배터리에 문제가 생겨도 작동하며 낙하산이 작동하면 추락 위치 신호를 자동으로 발신하게 된다. 낙하산은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화물 자동 하강장치는 드론이 목적지 상공에서 화물을 하강시켜 내려놓을 수 있는 장치다. 드론 하부에 회전모터와 릴(reel)이 장착된 컨트롤 박스를 부착, 드론이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는 상태에서 와이어로 화물상자를 1m, 3m, 5m 등 원하는 높이만큼 하강시킬 수 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드론이 착륙 또는 근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한 화물 배송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앞으로 시범사업 전용 공역에서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과 장치들을 시험해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드론 연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용을 상정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첨단 융복합 기술 개발로 물류업계 글로벌화와 창조경제 구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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