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중국 농식품 수출 세일즈 나섰다

입력 2016-04-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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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까지 북경ㆍ상해 방문해 당국자 면담 및 각종 행사 참석해 우리 농산물 우수성 홍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우리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세일즈에 나섰다.

이 장관이 직접 중국 방문에 나선 것은 농식품 분야 2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농식품 수출은 올 1분기까지 14억7800달로 전년동비 2.9% 증가했다. 그러나 대중국 수출액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은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북경과 상해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홍보행사에 참석해 한국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먼저 7일 북경에서 중국 농업부 부장, 질검총국 총국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삼계탕, 파프리카 등에 대한 남은 검역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심비디움에 대한 수출 검역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또 우리 농식품의 판매망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농식품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식품 수입업체 및 현지 진출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중화권에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수입 식품매장인 시티 슈퍼와‘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MOU)’도 체결한다.

이 장관은 북경과 상해에서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한 우리 쌀·농식품 홍보행사에 참석하고, 북경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김치담그기 행사에도 참석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쌀의 중국 수출은 단순히 100톤이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보다 관세화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쌀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장관이 직접 중국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청취함으로써 우리 쌀의 중국 내수 프리미엄 시장 진입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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