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분양물량 전년보다 6% 감소…영남권 청약률 여전히 강세

입력 2016-04-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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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닥터아파트)
(자료제공=닥터아파트)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영남권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103개단지로 총 4만 808가구(주상복합 및 연립주택 포함. 임대아파트 제외)다. 전년 동기 75개단지, 4만 3367구보다 255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새로 공급된 103개단지 중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한 단지는 34개 단지다. 수도권은 35개단지중 10개단지, 지방은 68개단지중 24개 단지만 여기에 포함됐다 .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보면 영남권이 1~5위를 차지하는 등 지방 분양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위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이 차지했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143.5대 1이었다.

2위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 짓는 '경남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로 평균 95.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진주혁신도시의 최고 경쟁률(라온프라이빗 68.4대1)을 뛰어넘는 수치다.

3위는 평균 경쟁률 86.7대 1을 기록한 동원개발의 '부산 해운대 동원 비스타'가 차지했다. '대구 남산역 화성파크드림'(54.8대 1)과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테라스 2차'(45.1대 1)가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선 강남권 2개 단지만 상위 10개단지에 포함됐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가 평균 경쟁률 37.8대 1로 수도권 1위, 전국 6위를 차지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4290만원대에 달했지만 일반공급 1순위 113가구 모집에 4269명이 몰렸다.

삼성물산이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경쟁률 33.6대 1로 수도권 2위, 전국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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