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틱톡 홈페이지)
모바일메신저 '틱톡'이 다음달 13일을 기해 서비스를 종료한다.
틱톡 서비스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은 5일 공지사항을 통해 "4월12일을 기해 '틱톡' 앱 신규 다운로드 및 신규 가입이 제한된다"라며 "5월13일을 기해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틱톡이 철수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메신저 시장은 사실상 카카오톡과 라인이 양분할 전망이다.
틱톡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은 대화 백업 시 '대화방 설정->대화만 보관하기 or 모두 보관하기->메일 발송'의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틱톡' 서비스가 종료돼도 모바일 앱에 저장된 대화는 앱을 삭제하지 않는 한 조회할 수 있다. 다만 대화방에서 주고 받은 사진 및 동영상은 서비스 종료 전에 모두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밖에 게시글이나 미디어 파일 등은 해당 게시물을 직접 다운로드 해야 백업이 가능하다.
한편 2011년 7월 출시된 틱톡의 가입자 수는 국내·외 총 2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