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고수익 보장해 주겠다' 배우 정우성에 46억 가로챈 방송작가 재판에…

입력 2016-04-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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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수익 보장해 주겠다' 배우 정우성에 46억 가로챈 방송작가 재판에…

배우 정우성 씨 등에게 수십억 원을 가로챈 방송작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5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방송작가 A(46)씨는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정우성 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14차례에 걸쳐 46억2600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또 정우성 씨를 통해 알게된 B씨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2009년 7월부터 한달 간 14차례에 걸쳐 23억8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씨는 1990년대부터 여러 드라마들을 집필한 유명 방송작가입니다. 이후 속옷 판매회사, 프로덕션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수십억의 빚을 지게되자 지인들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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