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세아베스틸 ‘전방위’ 매수세

입력 2007-06-25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아홀딩스ㆍ에이치디스틸 나서 올 2월 이후 지속적인 매입 ‘열기’

세아그룹이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를 비롯해 계열사인 에이치디스틸까지 나서 3대 상장 계열사 중 세아베스틸(옛 기아특수강)에 대해 매수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이날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세아홀딩스가 지난 19, 22일 자사 주식 4만19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세아그룹의 세아베스틸 인수로 세아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3년여만인 올 2월21일부터 시작해 자회사 주식을 끊임없이 매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4개월 동안 20만8108주(지분율 0.58%)를 사들였다.

게다가 최근에는 강관 및 기타 철강재를 생산하는 계열사 에이치디스틸까지 나섰다. 에이치디스틸은 지난 2004년 5월(당시 선진씨앤아이) 이후 다시 지난 3월초부터 지난 22일까지 장내에서 23만9630주(0.67%)를 취득했다.

특히 세아홀딩스,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등 세아그룹 3대 상장 계열사 중 최근 최대주주 등이 매수세를 보이는 곳은 세아베스틸이 유일하다.

수급적 측면에서만 놓고 보면 계열사들이 세아베스틸에 대해 지속적인 매수 열기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선박ㆍ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돼 ‘철의 꽃’이라 불리는 특수강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웃도는 1위 업체다.

한편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 등의 추가 지분 매입으로 세아베스틸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세아홀딩스 53.82% 등 총 70.05%로 70%를 넘어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00,000
    • -3.34%
    • 이더리움
    • 4,168,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446,400
    • -8.28%
    • 리플
    • 598
    • -6.27%
    • 솔라나
    • 187,700
    • -7.58%
    • 에이다
    • 496
    • -5.88%
    • 이오스
    • 700
    • -5.28%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6.61%
    • 체인링크
    • 17,600
    • -5.83%
    • 샌드박스
    • 404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