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국내 최대 ‘탄소상쇄 숲’ 조성한다

입력 2016-04-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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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존숲’ 사업으로 추진

▲유한킴벌리 공존숲.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공존숲.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새로운 비전인 ‘숲과 사람의 공존’을 실천할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공존숲’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그 첫 시작으로 유한킴벌리 사원가족, 생명의숲, 중부지방산림청, 대전 동구청 등에서 300여명이 동참해 2일 대전 동구 추동의 대전 공존숲에서 소나무 4500그루를 심었다.

‘공존숲’은 시민, 기업, 정부가 함께 숲을 생태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숲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사람과 숲,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도모하는 숲으로, 향후 10년간 대전, 김천, 충주지역에 조성되는 장기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숲 조성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산림청, 지자체 등이 공동 협력하게 된다. 공존숲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은 안내시설, 휴게 시설 정비, 목공예 활동 등에도 활용되며, 숲 모니터링, 나무 심기, 물길 정비, 덩굴식물제거, 산림텃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전과 김천 공존숲은 총 344헥타르(축구장 약 500여개 규모) 면적에 산림탄소상쇄림으로 조성되며, 산림탄소상쇄림으론 국내 최대규모다. 두 곳의 공존숲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5만여톤의 탄소를 상쇄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추진중인 충주 공존숲이 시행되게 되면, 조성 면적 및 탄소상쇄 규모 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존숲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꿈꾸는 숲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숲으로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보다 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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