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7년간 동고동락했던 디컴퍼니와 결별...'아침별'로 독립

입력 2016-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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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방송인 김제동.

김제동이 디컴퍼니와 결별했다.

김제동 측은 1일 이투데이에 "김제동이 7년간 희로애락을 함께한 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끝났고, 고심 끝에 홀로서기(독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동이 독립을 결정한 이유는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 업무에 더욱 충실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김제동은 방송 등 업무로 인해 '김제동과 어깨동무'에 전념할 수 없었다.

김제동은 "7년간 디컴퍼니와는 가족처럼 함께 해왔기에 고마운 마음뿐이다. 형제와 같은 디컴퍼니 아티스트들과 고마운 스태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재단 활동이 본격화되고 개인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보다 더 집중력 있게 나아가기 위해 홀로서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7'의 수익금으로 만들어진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통해서 더욱 좋은 일을 하겠다. 독립 회사 이름은 좋아하는 인디언의 이름을 딴 것인데, 회사명은 '아침별' 기획사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디컴퍼니도 김제동과 결별이 아쉽기만 하다.

디컴퍼니는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보다 나은 미래와 성장을 위해 아쉽지만 각자의 길을 결정하게 되었다. 김제동이 디컴퍼니를 떠나지만 계약관계를 떠나 오랜 시간 동안 의리로 함께 해온 만큼 디컴퍼니는 김제동의 다양한 행보와 새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고 언급했다.

김제동은 지난 2009년부터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진행해왔고, 현재까지 273회 공연 누적 관객 29만 2000여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한편, 김제동은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통해 20~30대 청년들의 자립에도 신경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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