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정현, 선거에서 김밥은 되는데 유부초밥이 안되는 이유?

입력 2016-03-31 2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썰전' 유정현(출처=JTBC '썰전')
▲'썰전' 유정현(출처=JTBC '썰전')

전 국회의원이자 현재는 방송인으로 돌아온 유정현이 선거판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늘(3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의 2부 경제 이슈 코너 ‘썰쩐’에서는 20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맞춰, 선거판에서 벌어지는 ‘쩐의 전쟁’에 대해 집중분석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차례 총선에서 단맛과 쓴맛을 맛본 방송인 유정현이 패널로 합류해 선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한다.

사전 녹화에서 유정현은 “과거 한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소 개소식 때 유부초밥을 준비했다가, 선거법 상 ‘김밥은 가능하지만 유부초밥은 명시되어있지 않다’는 선관위의 지적에 급하게 김을 공수해 유부 ‘김’밥을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다과, 떡, 김밥, 음료 등 3천원 이하의 다과류와 음식물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유부초밥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유정현은 “선거운동을 할 때 큰 피켓을 머리 위로 들면 안 된다고 해서 목에 걸고 발등에 올려놨었다”며 “잠깐 땅에 내려놓기라도 하면 상대편에서 신고를 하더라”고 웃지못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선거법상 어깨띠와 윗옷 외에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소품은 옷에 붙이거나 한 손으로 지닐 수 있어야 한다.

'썰전' 제작진은 이투데이에 "유정현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선거 뒷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줬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리기 쉬운 선거와 관련된 정보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0,000
    • -0.21%
    • 이더리움
    • 3,26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96%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2,700
    • -0.36%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
    • 체인링크
    • 15,150
    • +1.2%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