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 상회 전망 ‘매수’-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6-03-31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 감소한 5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의 실적 호조가 LCD와 반도체의 부진을 상쇄하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IM(ITㆍ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0%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S7 판매량은 총 900만대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갤럭시J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익성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 감소한 2조5000억원로 전망되는데 D램의 실적 부진을 낸드와 시스템LSI가 일부 상쇄했을 것”이라며 “DP 부문 영업이익은 LCD부문 수익성 악화로 적자전환이, CE 부문은 영업익은 TV판매량 감소로 전분기대비 61% 줄어든 3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 증가한 5조9000억원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며 “IM 부문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대비 감소하지만 반도체 부문 실적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1,000
    • +0.17%
    • 이더리움
    • 3,545,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69,800
    • +0.38%
    • 리플
    • 813
    • -0.49%
    • 솔라나
    • 194,500
    • +0.36%
    • 에이다
    • 503
    • +0%
    • 이오스
    • 713
    • +2.15%
    • 트론
    • 211
    • -2.76%
    • 스텔라루멘
    • 135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42%
    • 체인링크
    • 15,470
    • +5.17%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