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성친화 경영] 동부화재, 경력단절 여성 적극 채용… 재택근무도 확대

입력 2016-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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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부화재 직장보육시설인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 집’ 개원 당시 김정남 사장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화재
▲2014년 동부화재 직장보육시설인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 집’ 개원 당시 김정남 사장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화재

동부화재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 채용에 적극적이다.

동부화재는 2014년 2월부터 서울역 인근 게이트타워 내에 위치한 본사직영 조직(LD센터)에서 ‘2545 여성 컨설턴트 (LDR)’를 운영하고 있다.

LDR는 초대졸 이상 25세부터 45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 전문조직이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취업이 고민인 여성들이 활동 중이다.

동부화재는 이들에게 정착 지원금과 활동 지원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급해 회사 내 최고의 엘리트 조직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동부화재는 또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 꾸준히 채용해 온 결과 현재 500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자택 컴퓨터에 회사 시스템을 설치해놓고 보상 청구 심사나 콜센터 업무를 한다.

동부화재는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2014년 서울 용산구 동자동 게이트타워 3층에 직장보육시설인‘동부화재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맞벌이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어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어린이집은 서울 도심에 실면적 314㎡(95평) 복층 구조로 3개의 보육실을 비롯해 교사실, 식당, 교재실, 실내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만 1세에서 4세 이하 영유아 49명의 보육이 가능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어린이들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린이집의 모든 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며 “운영 경험이 풍부한 푸르니보육지원 재단을 위탁운영사로 지정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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