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성친화 경영] 일ㆍ가정 양립… 걱정마요 워킹맘

입력 2016-03-30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 직원들을 위한 보험사와 카드사의 복지 제도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여직원 비율이 높은 보험사의 경우 성별을 떠나 육아 전선에 뛰어든 직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대다수 보험사의 인력 구성을 보면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수의 차이는 몇 백명에 불과하다. 1000명 이상 차이가 나는 제1금융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보험사는 여성 직원들이 출산 후에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를 발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임신한 직원의 건강을 위해 근무 중에 1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정규 업무시간이 끝난 직후에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PC가 강제 종료된다. 임신한 직원들의 초과 근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한화생명은 출산한 지 1년이 안 된 직원의 초과 근무를 금지하고, 63빌딩에 ‘모성보호존’을 마련했다.

카드사들도 여성 직원 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대카드의 경우 모두 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경우 여성 비율이 높아 다른 금융권과 비교해 복리후생이 비교적 잘 돼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20,000
    • -0.97%
    • 이더리움
    • 4,27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66,800
    • +2.77%
    • 리플
    • 613
    • +0.49%
    • 솔라나
    • 197,000
    • +0.46%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3
    • +0.56%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0.98%
    • 체인링크
    • 18,550
    • +3.4%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