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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들이 더욱 활동적이고, 자존감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시니어 대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시장이 25% 이상 급성장한 요실금 언더웨어가 이런 제품 중 하나다.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시니어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여가생활을 제약해 역동적 삶을 방해한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에 대한 부정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과거 생리대가 여성들의 사회 활동에 큰 기폭제가 된 것처럼 요실금 언더웨어가 시니어들의 삶을 더욱 활력있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대한민국은 2050년, 5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고령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시니어 스스로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 경제 파이를 키우고, 그 과정을 기업 및 사회가 적극 지원하며 일자리 총량을 늘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100세 시대를 맞아 두 번의 청춘을 사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 참여, 그리고 이를 위한 기업적, 사회적 차원의 관심이 절실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