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與, 한은에 과감한 ‘통화완화정책’ 주문

입력 2016-03-29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봉균 “숙련 외국인근로자 영주권 부여 검토”

새누리당은 29일 4.13 총선을 앞두고 공개한 ‘7대 경제공약’의 일환으로 중앙은행에 과감한 ‘통화완화정책’을 주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봉균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전날 언급한 7대 공약의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새누리 경제정책 공약’ 자료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거기경제 환경의 대전환을 위해 한은에 과감한 금융정책을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진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정책을 근거로 들어 기존의 기준금리정책에서 전환해 적극적인 통화정책 운영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은행에 기업구조조정 선도 과정에서의 과도기적 신규자금 공급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산은채권을 인수하도록 한다. 또 한은이 주택담보대출 증권을 직접 인수해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상환기관을 20년 장기분할상환제도로 전환시키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을 촉진하도록 재정정책기조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과 대학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고 조세감면 재정비, 기업의 투자세액공제, R&D 지출 세액공제, 고용장려금 등 성장촉진형 감면을 확대하도록 한다.

강 위원장은 또 최근 생산가능 인력 감소 문제와 관련, “중소기업이랑 자영업자들이 외국인을 많이 안 쓰면 존립이 어렵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영주권도 주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내년부터 생산가능 인력 자체가 줄어든다. 이를 방치하면 안 된다”며 “외국인 근로자들 중에서도 숙련된 외국인들이 좀 오래 머물면 어떠냐. 이런 개방적 정책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700만명이 넘는 한국 교포가 있다”며 “교포들이 한국이 발전되는 게 부러워서 돌아오고 싶어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자”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96,000
    • -4.58%
    • 이더리움
    • 4,110,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441,100
    • -7.78%
    • 리플
    • 591
    • -6.64%
    • 솔라나
    • 186,200
    • -7.46%
    • 에이다
    • 488
    • -6.87%
    • 이오스
    • 695
    • -5.7%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90
    • -5.85%
    • 체인링크
    • 17,450
    • -5.73%
    • 샌드박스
    • 397
    • -7.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