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특허권 기반 수익화사업 본격 착수

입력 2016-03-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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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특허관리전문 자회사 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게임사 5위의 특허권을 기반으로 특허 수익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NHN엔터는 한게임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게임 서비스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해 왔다. 2013년 회사 분할 이후부터는 특허 수익화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특허관리전문회사가 글로벌 게임사를 상대로 진행한 미국 특허 소송에 자사 특허를 매각해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특허 전문 자회사 설립에 본격 착수해 지난해 11월 K-이노베이션을 설립하며 특허권 발굴과 이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총 771여건에 이르는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게임사들 중에서도 코나미, 남코, 세가, 스퀘어에닉스에 이어 보유 특허 건수 5위에 해당된다.

NHN엔터는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해당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라인, 카카오 등 SNS 기반의 게임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특허 권리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형석 K-이노베이션 IP사업담당 이사는 “한국의 IT기술력은 기술에 대한 특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로열티 수익을 해외 기업에 빼앗기거나 글로벌 특허 소송을 당하는 사례가 잦았다”며 “그동안 한국 기업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IT기술력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이를 통한 수익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특허 수익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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