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의 112.38엔에서 상승한 112.89엔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79달러에서 1.1176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26.17엔으로 0.01%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다시 시장의 초점이 맞춰진 것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11%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고용시장이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올릴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