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에선] '태양의 후예' 진구에 섭섭한 김지원 "손잡는 거 잠깐 안는거 끽해야 그거"…구원커플이 진리~

입력 2016-03-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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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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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원(진구)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는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김지원)는 이날 강모연(송혜교)과 연애를 시작한 유시진(송중기)을 놀리다가 서대원(진구)에게 그 모습을 들켰다. 이어 서대원은 "암수가 서로 정답습니다. 아주?"라며 다정한 모습을 질투했다. 그러자 윤명주는 "뭡니까? 난 좀 외간 남자랑 정다우면 안 됩니까?" 답하며 뾰로통한 모습을 보였다. 서대원이 아직도 삐진 거냐고 묻자 "그럼 안 삐집니까? 내가 식후 30분마다 하자는 것도 아니고 남들 눈 없을 때 그것 좀 하자는데 그렇게 내뺍니까?"라며 속상해했다. 대화를 듣던 유시진이 둘이 뭐하려고 했냐며 놀리기 시작하자 윤명주는 "손잡는 거 잠깐 안는 거 끽해야 그겁니다" 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윤명주가 화를 내며 자리를 뜨자 유시진 또한 "멍청이"라며 서대원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이날 TNMS 제공 2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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