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위원‘매파’발언에 하락…10년물 금리, 1.935%

입력 2016-03-23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국채 가격 하락세를 부추겼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4bp(bp=0.01%P) 상승한 1.935%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없는 2.71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3bp 뛴 0.892%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 가격은 장 초반 벨기에 폭발 테러 영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했으나 상승세를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 기초 체력이 좋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한다면서 이는 기준금리 인상이 머지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연준 위원 사이에서도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앞서 전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지표가 자신의 예상대로 호조를 이어간다면 오는 4월이나 6월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이르면 4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8,000
    • -1.2%
    • 이더리움
    • 4,251,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0.54%
    • 리플
    • 607
    • -0.98%
    • 솔라나
    • 191,300
    • +5.11%
    • 에이다
    • 498
    • -2.54%
    • 이오스
    • 687
    • -2%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2.14%
    • 체인링크
    • 17,570
    • -0.51%
    • 샌드박스
    • 402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