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램 용량 2GB 탑재 확인… 안투투 “갤노트5보다 성능 우수해”

입력 2016-03-22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투투가 평가한 아이폰SE 스펙. 램 용량 2GB다.(출처=웨이보)
▲안투투가 평가한 아이폰SE 스펙. 램 용량 2GB다.(출처=웨이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SE’가 2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능도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제품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마트폰 성능평가 전문업체 안투투는 아이폰SE(아이폰5SE)가 2GB 램(RAM)을 탑재했으며, 64GB 버전 성능 실험 결과 13만4358점을 기록했다고 웨이보를 통해 공개했다.

애플이 화면 크기 4인치의 ‘아이폰SE’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 이용자들은 이 제품에 탑재된 램 용량이 얼마나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었다. 일각에서는 보급형인 만큼 1GB라는 적은 용량의 램을 탑재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애플은 제품에 탑재된 램 용량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특히 애플은 갤럭시S7 등 최신 안드로이드폰이 4GB 램을 탑재하는 것과 달리, 램 용량에 인색한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애플은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6S, 6S플러스부터 2GB 램을 탑재했으며, 이전 모델의 경우 1GB 램을 적용해왔다.

램 용량은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에 큰 영향을 준다. 그간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1GB 램을 탑재한 아이폰6/6 플러스, 아이폰5/5S의 경우 사진이 많은 사이트를 열면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가 강제 종료되는 등의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안투투가 평가한 아이폰SE 점수 13만 4358점.(출처=웨이보)
▲안투투가 평가한 아이폰SE 점수 13만 4358점.(출처=웨이보)

그러나 이번에 안투투가 공개한 자료로 ‘아이폰SE’의 램 용량이 2GB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안투투는 자사의 벤치마크 프로그램 실행 결과 아이폰SE의 램 용량이 2GB로 측정됐다고 기재했다. 또 애플 A9 프로세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120만 화소), 1136×640 픽셀 4인치 화면, iOS 9.3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폰SE'는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해 주목된다. 안투투가 밝힌 13만4358점은 아이폰6S 플러스(13만2620점), 6S(13만3781점)의 점수와 동등하다. 또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8만3364점), 갤럭시S6 엣지(8만102점)보다 우수한 수치다.

▲안투투가 평가한 스마트폰 점수표, 아이폰SE의 점수(13만 4358점)은 삼성 갤럭시 노트5 보다 높은 4위 수준이다. (출처=웨이보)
▲안투투가 평가한 스마트폰 점수표, 아이폰SE의 점수(13만 4358점)은 삼성 갤럭시 노트5 보다 높은 4위 수준이다. (출처=웨이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5,000
    • -0.15%
    • 이더리움
    • 3,21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0.67%
    • 리플
    • 725
    • -10.16%
    • 솔라나
    • 191,100
    • -3.09%
    • 에이다
    • 467
    • -2.91%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6%
    • 체인링크
    • 14,460
    • -3.54%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