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열연에도 불구하고 흥행 실패...오늘(20일) 종영

입력 2016-03-20 21:29 수정 2016-03-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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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사진=OCN)

흥행에 실패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오늘(20일) 최종화를 방송한다.

지난 19일 '동네의 영웅'에서 백시윤(박시후 분)과 임태호(조성하)가 마침내 거대한 배후세력 '뉴욕 스터디 그룹'과 직면하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시윤은 킬러에게 맞은 독침의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윤상민을 포섭, 배후세력 추적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임태호, 최찬규(이수혁 분), 배정연(유리 분), 서안(최윤소 분) 등 동네의 영웅들과 함께 마지막 작전을 벌인다.

'뉴욕 스터디 그룹'에서 방출된 윤상민은 복수심에 불타 경찰서를 찾는다. 그는 '한류 코어몰' 사업은 물론 3년 전 마카오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경찰과 협상을 벌인다. 백시윤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그를 이용, 막대한 세력을 행사하는 배후 세력의 숨통을 조여갔다.

'동네의 영웅' 측은 "마지막 방송이라 더 아쉽다. 이날 방송은 윤상민을 죽이려는 정수혁(정만식 분)과 윤상민을 세상에 내보내 '뉴욕 스터디 그룹'의 실체를 밝히려는 백시윤이 정면 승부가 벌여진다"며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배우들의 최후 결말에 대해서도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동네의 영웅'은 박시후의 컴백작이라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시청률에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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