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FOMC 발표 관망에 하락 마감…닛케이 0.8%↓

입력 2016-03-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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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16일(현지시간)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1만6974.45로, 토픽스지수는 0.84% 밀린 1360.50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장초반 0.1% 상승하는 듯하더니 정오가 지난 무렵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분산된 것이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연방기금금리선물은 이번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단 4%로 추정했다. 6월 인상은 이보다 높은 54%로 예상했다.

오타 치히로 SMBC닛코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통화정책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매수할지, 매도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증시는 현재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할 경우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금리를 올해 인상할지, 인상한다면 6월이 그 시점일지를 주시해야 한다”며 “또한 통화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징 종목으로는 샤프 주가가 폭스콘의 인수 막바지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8.6% 급락했다.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는 2.2% 하락했다. 은행주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는데 이 가운데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3.6% 떨어졌다. 반면 소니는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출시한다는 소식과 함께 3.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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