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내수판매 확대 손 맞잡았다

입력 2016-03-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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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내수 시장 장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두 자릿수 내수 시장점유율 달성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이하 TFT)을 발족했다.

내수판매 활성화 TFT는 올 초 노동조합 제안으로 시작돼 노동조합과 국내영업부문, 노사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내수판매 증진을 위한 공동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판매량이 1만1417대로 2003년 이후 동월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했으며 쉐보레가 6개월 만에 경차 시장 1위를 재탈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은 “노동조합의 선 제안으로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사간 TFT 가 구성된 만큼 회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노동조합 역시 내수 판매 활성화라는 TFT의 취지를 살려 조합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은 “내수판매 증대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회사의 최우선 목표로, 노동조합이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노사간 TFT를 통해 제안된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해 나가는 한편, 내수 판매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두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제임스 김 사장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끄는 힘(Powered by Innovation)’ 슬로건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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