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7개 지역 작목별 스마트팜 현장 기술 지원

입력 2016-03-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이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 순회 기술 지원에 나섰다.

13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은 화성, 홍천, 부여, 남원, 성주, 김해, 제주 동부 등 7개 지역에서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다.

특히 농진청은 스마트팜의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현장 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함께 추진한다. 작목별 스마트팜 시설 도입과 생육 데이터, 경영 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스마트팜 관련 사업 대상은 7개 작목으로, 포도(화성)와 느타리버섯(홍천), 토마토(부여), 딸기(남원), 참외(성주), 국화(김해), 감귤(제주 동부)이다.

현장 기술 지원단은 지역별 시설하우스를 찾아가 작물 생육과 경영 진단, 시설 유형을 고려한 스마트팜 적용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어 스마트팜 시설원예 현장 기술 지원단은 작물 생육, 스마트팜 공학, 생육 데이터, 병해충과 토양, 경영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이번 기술 지원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설치 전과 후는 물론, 작물 생육 중 어려운 점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고, 스마트팜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농진청 김봉환 과장은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 구축과 운영, 농업인들의 편의와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기술 지원을 촉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8,000
    • +0.69%
    • 이더리움
    • 3,187,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1.74%
    • 리플
    • 711
    • -2.74%
    • 솔라나
    • 185,400
    • -2.63%
    • 에이다
    • 467
    • +0.65%
    • 이오스
    • 632
    • +0.32%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75%
    • 체인링크
    • 14,410
    • +0.49%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