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훼손 부담금에 산지가격 반영한다…연 94억원 추가 전망

입력 2016-03-11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지 전용허가 등에 따라 산림 훼손시 부과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산정할 때 해당 산지가격을 반영하도록 부담금 부과규정이 바뀐다. 이를 통해 연간 부담금 94억원 가량이 더 징수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1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요율 조정 등 안건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훼손된 산림 자원을 대체 조성하는 재원으로 사용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시 전용산지 개별공시지가의 1%를 더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개정된 규정을 적용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94억원이 늘어난 1284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심의위는 부담금 제도개선방안을 내놓고 장애인고용부담금이 투입되는 사업 중 장애인 직업훈련 인프라 확충 등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학교용지 매입을 위해 징수한 학교용지부담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일반회계로 세입처리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관련 금액을 모두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로 운용하도록 규정을 정비한다.

또 교육청이 학교용지 구입비용의 과다 책정 여부 등을 해당 지자체장이 사후에 점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때 1000원씩 부과하고 있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은 좌석 등급별로 차등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8,000
    • +1.76%
    • 이더리움
    • 3,25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1.18%
    • 리플
    • 715
    • +0.85%
    • 솔라나
    • 192,600
    • +3.72%
    • 에이다
    • 474
    • +1.28%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32%
    • 체인링크
    • 15,040
    • +3.44%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