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벤 애플렉, ‘슈퍼맨’ 헨리 카빌의 권위에 도전하다

입력 2016-03-11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기자회견(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기자회견(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이 배트맨과 슈퍼맨으로 분해 맞대결을 펼친다.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은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두 영웅의 격돌을 준비한 부담감을 전했다.

벤 애플렉은 슈퍼맨 앞에서 위협적이어야 했다. 배트맨은 슈퍼맨보다 더 뛰어난 기술과 무기를 갖췄지만, 슈퍼맨의 힘은 신의 영역이었다. 193cm의 벤 애플렉은 186cm의 헨리 카빌보다 키가 더 크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캐릭터를 더 강화시키기 위해 1년 넘게 트레이닝을 받아야 했다.

이에 벤 애플랙은 “배트맨은 배우의 연기보다 감독의 연출이 더욱 중요하다”며 “배트케이블, 배트윙, 수트 등을 만드는 과정이 캐릭터를 만들었다. 연기할 때는 배트맨보다 브루스 웨인이란 인간에 집중했다. 여러 가지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슈퍼맨과 비교했을 때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사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헨리 카빌은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을 처음 맡았을 때부터 단단한 몸을 그대로 유지했다. 자택에 전용 체육관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운동한 그는 슈퍼맨 수트를 누구보다 잘 소화했다.

헨리 카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벤 애플렉이 배트맨 수트를 입었을 때 기존 배트맨보다 현실적이고 위압적이었다. 그걸 보면서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8,000
    • -2.53%
    • 이더리움
    • 4,656,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04%
    • 리플
    • 658
    • -2.95%
    • 솔라나
    • 199,100
    • -7.27%
    • 에이다
    • 574
    • -2.05%
    • 이오스
    • 792
    • -3.41%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3.99%
    • 체인링크
    • 19,460
    • -4.75%
    • 샌드박스
    • 446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