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낮은 인플레에 기준금리 깜짝 인하…2.25%로 사상 최저치

입력 2016-03-1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낮은 인플레이션에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RBNZ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2.50%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17명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2명 만이 금리인하를 예상했을 정도로 깜짝 조치였다. 나머지 이코노미스트는 동결을 예상했다.

그래미 윌러 RBNZ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향후 인플레이션 평균치가 물가 목표 범위 중간 근처에 놓이도록 추가적인 정책완화가 요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달러화 가치가 제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인플레이션 기대 약화로 뉴질랜드 물가 상승률은 중앙은행 목표 범위 1~3%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RBNZ는 “2018년 초까지 물가상승률을 2%로 복귀시키고 경제성장을 지탱하고자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낮출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RX 지수 상승률 상위 5개 중 4개가 이 업종…“금리 인하 시작하면 더 좋아요”
  •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에버튼에 4-0 완승…16경기 만에 홈경기 무실점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만 최대 전망…17.8만명 추정
  • '전참시' 박위♥송지은, 본식 드레스 착용 중 눈물…"디즈니 공주님 같아"
  • 더위에 불티...올여름 아이스크림 판매량 ‘역대 최대’ [역대급 폭염·열대야]
  • “시원한 몰캉스 즐기자”…백화점·복합쇼핑몰 인산인해 [역대급 폭염·열대야]
  • "올리고 조여도" 안 잡히는 가계빚...막판 영끌 수요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7,000
    • -0.02%
    • 이더리움
    • 3,693,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0.27%
    • 리플
    • 813
    • -0.12%
    • 솔라나
    • 211,700
    • +1.93%
    • 에이다
    • 518
    • -0.77%
    • 이오스
    • 729
    • -1.62%
    • 트론
    • 212
    • -2.75%
    • 스텔라루멘
    • 136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35%
    • 체인링크
    • 16,220
    • +1.19%
    • 샌드박스
    • 39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