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실질주주 40대 男 ‘최다’…개인주주 1인당 6000주 보유

입력 2016-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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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실질주주는 40대 남성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1975사의 실질주주는 475만명으로 전년 442만명 보다 7.6%(33만명) 증가했다.

전체 실질주주가 보유한 주식수는 총 604억주로 주주 1인당 평균 1만2716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주주는 개인주주가 98.9%(47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주주 0.4%(1만9873명), 외국인주주 0.3%(1만5599명) 순이었다.

반면 1인당 평균 보유 주식수는 법인 117만주, 외국인 48만주, 개인 6000주의 순이었다.

개인주주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40대였다. 40대 주주수는 전체의 29.2%(137만명)이었으며, 이들의 보유 주식수는 96억주(32.6%)로 나타났다.

개인주주 중 주식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20대였다. 20대 주주수는 전년대비 31.9%(11만명) 증가했고, 이들의 보유 주식수도 3.3억주(37.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9%(282만명), 여성이 40.1%(188만명)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보유 주식수는 각각 221억주(75.1%), 73억주(24.9%)로 집계됐다.

한편 실질주주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SK하이닉스(25만2471명)으로 나타났고, 예탁주식수 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은 한국기업평가(83.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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