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 ‘제비꽃서민소설상’ 제정

입력 2007-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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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수상작 이청준 씨 '눈길'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의 삶의 애환을 담아내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의 수상자는 ‘눈길’의 저자 이청준 씨이며,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의 수상작품 ‘눈길’은 이 시대 보편적 어머니 상인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청준(67) 작가는 1965년 소설 ‘퇴원’으로 문단에 데뷔해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중 ‘서편제’와 ‘축제’ 등은 영화로 제작됐으며 최근 칸영화제에서 배우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준 작품 ‘밀양’도 이청준작가의 1985년도 원작소설 ‘벌레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0일 확장 개점되는 경기저축은행 분당지점에서 이루어진다.

경기저축은행은 수상작품 ‘눈길’을 대량으로 구매해 당일 영업점 내방고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제비꽃서민소설상은 지난 4월 4일 개최된 ‘서민금융전진대회’에서 선포한 바에 따라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정됐다”며 “현 수상자가 차기 수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4개월마다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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