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만루홈런'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에 5-4 짜릿한 승리…거포본능 본격 가동!

입력 2016-03-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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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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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특히 이날 쏘아올린 박병호의 홈런은 만루홈런이었기에 그 기쁨을 더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6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이날 1회초부터 거포본능을 발동시켰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을 쳐냈다.

이어 4-1로 앞선 4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후속 투수 라이언 웹을 상대로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박병호의 주루 플레이도 이때 빛났다. 박병호는 2사 후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우전 적시타 때 송구 실책을 틈타 재빨리 홈을 파고들며 팀의 5득점에 모두 기여했다.

박병호는 6회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맥스 케플러와 교체됐다.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트윈스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5-4로 승리했다.

한편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은 0.182, 홈런 1개, 5타점, 3득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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